매거진 깃 7호

매거진 깃 7호 '다크니스'

Magazine Gitz 7 DARKNESS

 

 

 



 

 

CONTENTS

 

발행인의 글  Publisher's Letter

스티븐 투어렌티스  Stephen Tourlentes 

바바라 보스워스  Barbara Bosworth

이지유  Jiyu Lee

양희아  Hee Ah Yang

김영혜  Younghea Kim

양유연  Yooyun Yang

린다 코너  Linda Connor

전시 서문  Exhibition Foreword

전시 토크  Exhibition Talk

 

 

검푸른 바다에는 흔적없이 사라진 뱃길이 있다.

그곳은 끝과 시작, 자궁과 무덤이 닿아있는 곳

무의미가 의미로 환원되고, 존재의 점이 무한으로 확장되는,

어둠은 생과 사가 어우러진 예술의 질료이다 

 

북극성.

어둠의 공간에서 마주하는 구원

예술가의 망막에 빛이 닿을 때 

사라진 항해의 자욱이 흐르는 물 위에 되살아난다 

갇혀있던 기억이 무의식의 바다를 건너, 

다른 세상의 언어로 그려지고 있다

 

반딧불처럼,

빛의 몸으로 서로를 부르며 확인하는 것 

침묵의 밤이 오기 전 하나의 증인을 찾기 위해 

응시할 수 있는 작은 점, 그 미약한 신호는 

서로가 바라봄으로 살아있다는 것 

 

지금 이 곳에서, 

다다를 수 없는 곳을 그리워한다 

눈을 감아야 보이는 그곳에는 

침묵의 소리가, 사라질 별빛이 아직 남아있다

 

예술은 고통의 순간에 신음처럼 새어나온다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을 그리워하고 

홀로 빛나는 고독을 견뎌내기 위해 

밤하늘 점을 이어 별자리를 그리고 

생의 무심함에 이름을 지어주는 행위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이에게-

이 항해는 어두운 바다가 배경이다 

끊어진 길은 상상으로 이어가시길, 

의미는 스스로 돕는 자를 돕기에 

 

-발행인의 글

 

 

 

매거진 깃7호 ‘다크니스’는 어두움을 주제로 시각예술의 근원이 되는 빛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빛을 예민하게 인식하기 위해서 전제되는 어둠, 이 어둠이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립, 절망, 고통, 아픔을 연상하며 예술가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마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빛이 저편으로 사라지고 만물이 어둠 속에 자고 있을 때, 영혼은 알 수 없는 세상의 감춰진 언어의 빛을 찾아 항해를 시작한다. 빛은 어둠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저멀리 아련한 세계의 지표가 된다. 눈 먼 여인의 초상사진 (Blind Woman - 폴 스트랜드 Paul Strand) 으로 시작되는 전시 <다크니스 Darkness>는 어두운 침묵의 바다에서 빛을 찾아 홀로 항해하는 돛단배 혹은 섬과 같은 고독한 인간의 실존을 다양하게 은유하고 있는 작품들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 전시 서문 중에서

 

 



 

 



 

 



 

 



 

 



 

 



 

 

 



 

 



 

 



 

 



 

 

 



 

 



 

 



 

 



 

 

 

매거진 깃 7호 '다크니스'

Magazine Gitz 7 DARKNESS

 

 

2015

23 x 30 cm

Soft cover / Perfect binding

118 pages

₩25,000 / $25.00 

ISSN  2093-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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